싱글라이더 줄거리 결말 <반전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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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라이더 줄거리 결말 <반전 스포>



영화 싱글라이더는 2017년 2월 22일에 개봉했다.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주연으로 이병헌이 캐스팅되어 큰 화제가 되었지만 관객수는 351,276명으로 흥행 성적이 저조했다.  싱글라이더 뜻은 1인 탑승객 또는 홀로 여행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A single rider" 싱글라이더 뜻을 이해하면 영화 줄거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싱글라이더 후기 : 호평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충분히 인상적이었던 영화다. 가슴이 먹먹하다. 남편한테 잘해야지.
▶많은 것을 담지 않으려해서 더 좋았다. 관객들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준 영화다.
▶누가 뭐라해도 이병헌 연기는 명품이다.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훌륭한 영화다.
▶중년의 고단함을 정말 잘 표현했다. 삶속에 반전이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우리 삶 그자체이다.
▶잘못된 가치로 살아온 내 삶을 정말 많이 반성하게 만들었다.
▶소희 연기가 부족하긴 했지만 다른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 제법 연출이 잘 되었다는 생각이다. 
▶영화가 슬프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묵묵히 돌아보게 만든다.


영화 싱글라이더 후기 : 악평


▶싱글라이더 반전이 놀랍다고? 식스센스 따라했냐?
▶다된 밥에 소희 뿌리기
▶우울증 걸리기 딱 좋은 영화다. 너무 힘들다.
▶소희야 제발 부탁한다. 연기하지 말든가 바닥부터 다지고 나와라. 몰입하려고 하면 니가 나와서 영화 다 깬다.
▶이 영화는 기러기 엄마가 불륜하는 걸 두둔하게 만드는 쓰레기 영화다.

사람마다 영화에 대한 관점은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싱글라이더 후기는 호평이 많았다. 관람객은 적었지만 본 사람들의 후기는 좋았다. 다만 소희의 연기에 대한 부분은 호평이 적었다....


싱글라이더 줄거리 결말 (반전 스포 주의)


영화는 줄거리나 결말 해석 등에 대한 정보를 보지 않고 봐야 좋다. 실제 극장에서는 싱글라이더 결말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이 술렁였다. 알고 보면 반전은 약해진다. 그러므로 영화를 볼 사람이라면 싱글라이더 줄거리는 보지 않는 것이 좋다. 
 


영화 스포 시작!!


회사만 믿고 가까운 사람들까지 끌여들였지만 사람도 잃고 직장도 잃고 그의 삶은 무너져 내렸다. 증권회사의 부실채권으로 그의 삶이 한순간에 날아가버린 것이다.  큰 죄책감과 상실감으로 정신과 약을 복용하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바닥까지 추락하는 것이 순식간이라는 것을 이병헌이 제대로 표현해주고 있다.  영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호주로 보냈놓고 2년 동안 궁금해하지도 않았던 아내와 아들을 보러 떠나는 재훈(이병헌)을 보여주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독한 술과 약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던 재훈은 호주로 향한다. 그런데 짐을 안 싼다. 스마트폰도 침대 위에 놓고 간다. (눈치 빠른 사람은 여기에서 벌써 싱글라이더 반전을 알아챈다.) 호주에 도착하자마자 이병헌은 유진아(소희)를 만나게 된다. 둘이 만나는 장면이 싱글라이더 반전이고 결말 해석의 중요 포인트이다. 호주에 도착한 재훈은 아내와 아들의 모습을 지켜보기만 한다. 아내(공효진)은 딴 남자(불륜)를 만나고 있다. 하지만 재훈은 그 둘의 앞으로 나가지를 못한다. 계속 주변만 맴돈다. 아내 수진(공효진)은 연락이 안 되는 남편(재훈)에게 계속 전화를 하지만 그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식당에서 재훈은 지나(소희)를 다시 만난다. 아내가 만나는 크리스란 남자에게는 아내 스텔라가 있었지만 병원에 장기 입원중이었다. 재훈과 지나는 서로의 사연을 털어놓는다. 영화 자체에 대사가 많지는 않다. 아내에 대한 실망, 절망감에 빠져 있는 재훈은 아내의 집에서 영주권 신청서를 보고 아내가 재훈을 아직도 남편으로 사랑해주고 있었다는 걸 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린다. 재훈은 지나를 한 살인사건 현장으로 안내한다. 그곳에는 지나의 시신이 있었다. 이로 인해 소희가 귀신이었다는 반전이 나온다. 하지만 둘다 이미 유령이었다는 것. 서로가 죽었다는 것은 인정하고 이병헌과 안소희는 헤어진다. 재훈은 아들의 동영상 속에 있던 '타즈매니아'로 걸어간다. 영화는 그렇게 끝난다. (타즈매니아는 호주의 섬이다.)


싱글라이더 결말 해석


1. 이병헌은 귀신이다.(식스센스급 반전은 아니지만) 죽은 소희의 시신을 보고도 놀라지 않는다. 이병헌은 자살은 아니었다. 독한 약과 술을 계속 먹으며 약물 중독에 의한 죽음이다. 또 영화 내내 이병헌은 더운 날씨에도 검은 양복, 날마다 검은 양복만 입고 다닌다. 외국 남자와 낄낄대며 있는 아내를 보고도 어떻게 해주지를 못한다. 

2. 안소희도 귀신이다.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온 유진아는 끔찍한 사고로 죽고 만다. 그리고 소희는 병헌에게 말한다. 이곳에서 엄마를 기다릴거라고. 소희는 10년 동안 모든 돈을 불법으로 환전하려다가 죽었다. 소희와 병헌은 모두 유령(귀신)이었다.

3. 바람난 공효진은? 그 남자 크리스는 용접공이었다. 이병헌은 그것을 알게 되고 피식 웃는다. 사랑은 직업도 부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었을까. 다 부질없다...


싱글라이더 결말 해석(반전)


영화 중에 고은의 시 '순간의 꽃'이 나온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기왕이면 내려갈 때 말고
올라갈 때 그 꽃을 보는 게 좋겠다.
꽃을 보고 잠시 멈추고
웃기도 하고
함께 사진도 찍고 하면서

올라갈 때는 내 삶이고 내려갈 때는 삶의 끝을 말한다. 이병헌의 대사에도 " 좋은 거래에는 항상 거짓이 있어요" "돌이키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아요" 즉 앞만 보고 달리느라 주변을 돌아보지 못한 삶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돌이키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다는 것은 이미 그의 삶이 끝났다는 것이다. 살아있다면 돌이키기에 너무 늦은 것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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